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박시복) 제21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6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박시복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도 주주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6억원을 달성해 원안대로 의안이 가결되면 6% 배당을 한다.” 며 “올해 15억원 출자를 결정한 문경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가 출자에 힘입어 신규사업에 몰두하는 문경관광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21주년을 맞은 관광개발이 문경레저타운 투자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문경시와 함께하는 케이블카 사업에 동참하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때”라며 “내달 20일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사업의 기공식,착공식을 열고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5년 12월 준공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케이블카와 하늘재길 사업은 장가계를 능가하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며 민간자본 투자없이 순수 문경시 예산으로만 추진하는 사업인데 유일하게 참여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두는건 문경관광개발이 유일하다”며 “케이블카의 미래. 하늘재길의 미래. 문경관광개발의 미래, 문경관광의 미래가 함께하는 만큼 회사 임직원들이 숙고해 투자하는 규모는 앞으로 여러 절차를 밟을 때 문경시와 문경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혀 주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재용 시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당기순이익 6억1천만원을 올리고 6% 배당을 하는 회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며 “시민이 함께하는 문경관광개발이 문경관광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회사의 설립을 추진한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관광개발이 설립된지 21주년을 맞는 동안 특별한 사업추진이 없었지만 이제 할 일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문경의 새로운 관광사업으로 추진하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재 길을 조성에 문경관광개발이 함께해 덧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정헌수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일반업무 처리에 있어 자금회계 등이 투명하게 잘 정리됐다“ 며 ”특히 올해는 문경시 추가출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 고 말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 에서는 제21기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대표이사 보수액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지난해는 당기순이익 6억1천여만원을 달성해 주주배당은 액면가의 6%가 승인됐으며 배당금은 오는 4월 17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장,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