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개발(주), 새재케이블카-하늘길 참여등록날짜 [ 2024-03-26 21:56:58 ]
문경관광개발(주), 새재케이블카-하늘길 참여
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박시복)가 문경새재와 주흘산에 조성되는 케이블카와 하늘길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설립 21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이 같은 사실은 3월 26일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이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주총회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회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 지역인사, 주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시복 대표이사는 “지난해도 주주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6억원을 달성해 원안대로 의안이 가결되면 6% 배당을 한다.”며 “신현국 시장께서 올해 우리 회사에 1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리며 추가 출자에 힘입어 신규 사업에 몰두하는 문경관광개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21주년이면 강산이 두 번이 변할 정도고 지금까지 관광개발이 문경레저타운에 투자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문경시와 함께하는 케이블카 사업에 동참함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때”라며 “오는 4월 20일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사업의 기공식, 착공식을 열게 되고 현재 예정대로라면 2025년 12월이 준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케이블카와 하늘재길 사업은 장가계를 능가하는 관광지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며 “다행히 문경시 예산사정이 괜찮아 민간자본을 전혀 들이지 않고 순수하게 문경시 예산으로만 추진하는 사업인데 유일하게 참여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두는 건 문경관광개발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케이블카의 미래. 하늘길의 미래. 문경관광개발의 미래, 문경관광의 미래가 함께하는 만큼 회사 임직원들이 숙고하여 투자하는 규모는 앞으로 여러 절차를 밟을 때 문경시와 문경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용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6억1천만원을 올리고 6% 배당을 하는 회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민이 함께하는 문경관광개발이 문경관광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설립을 추진한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관광개발의 문을 연지가 21주년이나 아직까지 특별한 실정은 없지만 지금부터 할 일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문경의 새로운 관광 사업으로 추진하는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을 조성함에 있어 문경관광개발이 함께 한다는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회장은 “3년 전 경북도의회에 있을 때 경북도 최초로 문경시가 출자출연기관을 신청한 것을 기억한다.”라며 “문경시의 15억 추가출자에 박구를 보내며 도에서 문경관광개발과 문경시를 위해 할 일이 있으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헌수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일반 업무 처리에 있어 자금회계 등이 투명하게 잘 정리되었다.”라며 “특히 올해는 문경시 추가출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1기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대표이사 보수액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따라서 문경관광개발(주)는 액면가의 6%를 배당하게 됐으며, 배당금은 오는 4월 17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